아기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아기가 잠깐 모기에 물렸는데 이상하리만치 퉁퉁 부어오르는 모습,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스키터 증후군, 바로 모기 알레르기일 수 있어요. 스키터 증후군이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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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키터 증후군이란?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의 침 때문에 발생하는 국소 피부 염증반응이에요. 보통 사람보다 부기 정도가 크고 가려움증도 심하며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물집이 생기는게 특징이에요. 가려워서 긁다 보면 상처에 세균이 2차 감염되어 봉와직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구토와 호흡곤란 등의 쇼크반응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2. 스키터 증후군 예방 방법

 스키터 증후군이 있는 경우 사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이에요. 외출할 때는 반드시 얇은 긴 팔을 입고 모기기피제 등을 뿌리는 것이 좋아요. 스키터 증후군이 있다면 모기를 비롯해, 개미, 벌 등 다른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어요. 언제나 벌레에 물리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면서, 처치 방법까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3. 스키터 증후군 치료 방법

 염증 반응이 심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해요. 모기에 물린 것을 발견하면 최대한 빠르게 알카리성 비누 혹은 생수로 닦고, 리도맥스 같은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환부에 맞는 연고를 사용하기도 해요.모기 물린 부위가 부풀고 발진이 생겼을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자기 전에는 상처보호를 위한 습윤밴드 등을 붙여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얇은 밴드를 붙이면 긁다가 떼어질 수 있으니 밴드를 붙이고 가볍게 붕대를 둘러주는 게 좋아요. 수포가 생기지 않고 가려움증만 남았을 때에는 버물리겔 같은 일반적인 모기약을 발라주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