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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후기에는 씹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갈지 않고, 다른 재료 역시 다지기보다 썰어서 조리해요. 이유식을 먹인 후에는 반드시 거즈나 유아용 칫솔로 이와 잇몸을 닦아줘요.

 


 

1. 평소보다 되직한 죽으로 시작

생후 9~10개월 무렵 평소보다 죽을 약간 되직하게 만들어 먹여보고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잘 먹으면 이번에는 쌀을 갈지 않고 죽을 끓여 먹여보세요. 처음에는 쌀과 물을 1:5 비율로 맞춘 된죽을 먹이다가 한달 정도 지나 아이가 무리 없이 소화시키면 물의 양을 점점 줄여 1:4 혹인 1:3 정도의 비율로 진밥을 지어요.

 

2. 하루 3회 주식으로 먹이기

중기에는 식사 시간에 맞추어 먹는 연습을 했다면, 후기는 본격적으로 하루 세끼를 먹는 시기에요. 이때부터 모유나 분유가 아닌 이유식이 주식이 되어야 해요. 한 번에 먹는 양을 늘리고 횟수도 하루 3회를 기본으로 해요. 한 번 먹을 때 적어도 아이 밥그릇으로 1공기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해요. 영양의 균형 또한 고려해야 해요. 한 끼에 두 가지 정도 영양군을 섞어서 먹이면 균형을 맞추기가 쉬워요. 2~3일 간격으로 메뉴를 살펴 5대 식품군 중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다음 메뉴를 짤 때 참고해요.

 

3. 수유는 되도록 줄이기

이유식 후기가 되면 아이는 활동에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소를 이유식을 통해 공급 받아야 해요. 따라서 수유량과 횟수를 모두 줄여나가요. 모유나 분유를 충분히 먹은 아이는 이유식을 덜 먹기 때문에 이유식 먹일 시간이 아닌데 아이가 배고파 하면 수유를 하는 대신 적당한 간식을 만들어 먹여요.

 

4. 먹는 시간 정해놓기

이 시기 아이는 움직임이 많아 밥을 먹을 때도 한자리에 앉아이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거나, 음식을 먹지 ㅇ낳고 손으로 장난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럴 때는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단호하게 음식을 치우는 것이 좋아요. 평소 이유식 먹는 시간을 30분 정도로 일정하게 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 다 먹지 않으면 더 이상 먹이지 않아요. 아이는 배가 고파지면 자연스럽게 음식을 찾아요. 이때 간식이나 수유량도 늘리지 않아야 해요.

 

5. 변에 이상이 있으면 일시 중지

생후 10개월 정도 되면 어른처럼 잘게 씹지는 못해도 진밥 정도는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갑자기 덩어리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잘 못시키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만일 아이 변에 음식 알갱이가 그대로 섞여 나온다면 이유식 진행을 조금 늦추는 것이 좋아요. 조금 더 묽은 죽을 쑤고 재료는 더 잘게 다져 조리해주었다가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해당하는 단계의 이유식을 다시 시도해요.

 

6. 어른 반찬을 이용하되 간은 생략

이 무렵에는 씹는 능력과 소화력이 발달하면서 웬만한 어른 반찬은 다 먹을 수 있어요. 단, 어른이 먹는 대로 짜고 매운 반찬을 그대로 먹여서는 절대 안돼요. 어른이 먹을 음식을 만들면서 간을 하기 전에 이유식용으로 재료를 따로 덜어두면 일손을 덜 수 있어요.

 

7. 아이용 숟가락 쥐어주기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아이용 숟가락을 쥐어주어 음식은 손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숟가락을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려줘요. 엄마가 반복해서 보여주면 도움이 돼요. 초반에는 먹는 양보다 흘리는 양이 많지만, 점차 숟가락질에 익숙해져 음식을 흘리지 않고 능숙하게 먹을 수 있게 돼요.

 

 

참고 자료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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