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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 고기, 생선을 이용해 맛국물을 만들어 두고두고 사용해보세요. 이유식 맛이 한층 깊어지고, 아이의 미각 발달에도 도움이 돼요.

 


 * 생후 6개월부터

1. 다시마 국물

 - 칼슘과 요오드 등 무기질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해줘요. 이유식에도 두루 활용하기 좋아요.

 - 재료 : 다시마 4 X 4cm 2장, 물 3컵

  (1) 다시마 겉에 묻은 흰 가루를 젖은 행주로 닦거나 깨끗한 물로 재빨리 헹궈요.

  (2) 분량의 물을 미지근하게 데워 (1)의 다시마를 담그고 30분간 우려요.

  (3) (2)를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끓여요.

  (4)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줄인 후 다시마 국물이 충분히 우러났을 때 다시마를 건져요.

 

2. 쇠고기 국물

 - 국물을 우릴 때는 양지머리나 사태를 써요. 어른이 먹을 국을 끓일 때 간을 하기 전, 이유식용으로 따로 덜어 얼려두면 간편해요.

 - 재료 : 쇠고기(양지머리) 150g, 물 4컵

 (1) 쇠고기에 붙은 기름기를 제거해요.

 (2) 손질한 쇠고기를 찬물에 30분간 담가 핏물을 빼요.

 (3) 냄비에 (2)의 쇠고기와 분량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요.

 (4) 거품과 이물질을 걷어내고 중간 불에서 푹 끓인 뒤 쇠고기를 건져내고 국물만 고운 면포에 밭쳐 걸러요.

 

3. 닭고기 국물

 - 닭고기 살을 이용하려면 살코기가 붙어 있는 채로 국물을 내고, 국물만 쓰려면 살을 발라낸 닭 뼈로 끓여요.

 - 재료 : 닭 다리뼈 80g, 양파 1/4개, 대파 1대, 물 3컵

 (1) 닭 다리뼈는 칼로 살과 기름기를 발라낸 뒤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양파와 대파는 껍질을 벗겨 손질해요.

 (2) 냄비에 (1)의 닭 뼈와 나머지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요.

 (3) 국물이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면서 불을 줄여 20분간 더 끓여요.

 (4) 뽀얀 우윳빛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고운체나 면포에 받쳐 걸러요.

 

4. 채소 국물

 - 이유식에 사용하고 남은 채소는 데치거나 삶아 국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냉동 보관 시 3일 이내에 사용해요.

 - 재료 : 양파 1/4개, 무·당근 20g씩, 대파 7cm, 마른 표고버섯 1개, 양배추 10g, 물 3컵

 (1) 양파, 무, 당근, 대파는 껍질을 벗겨 손질해요. 표고버섯과 양배추는 물로 씻어요.

 (2) (1)의 채소는 국물이 잘 우러나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3) 냄비에 (2)의 채소와 분량의 물을 붓고 거품을 국자로 걷어내며 끓여요.

 (4) 채소가 무르고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고운체에 밭쳐 걸러요.

 

5. 표고버섯 국물

 - 표고버섯은 알레르기 위험이 비교적 적어 일찍부터 먹일 수 있어요. 국물 맛이 담백해서 여러 음식에 두루 활용하기 좋아요.

 - 재료 : 마른 표고버섯 3개, 물 3컵

 (1)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넣고 살살 흔들어 씻어요.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이다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인 다음 (1)의 표고버섯을 넣어 5분간 우려요.

 (3) 표고버섯을 건져내고 국물만 면포에 밭쳐 걸러요.

 

6. 가다랑어 국물

 - 가다랑어포를 우려낸 국물은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이유식 중기부터 먹일 수 있어요. 잡티가 많으니 면포에 잘 걸러내야해요.

 - 재료 : 가다랑어포 1컵, 물 3컵

 (1)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요.

 (2) 팔팔 끓으면 불을 끈 후 가다랑어포를 넣고 5분간 우려요.

 (3) 가다랑어포를 체로 건져내고 면포에 한번 더 걸러 잡티를 제거해요.

 


 * 생후 7개월부터

1. 흰 살 생선 국물

 - 국물을 우릴 대 사용하는 생선은 비린 맛이 없는 도미나 생태, 대구 등이 적당해요. 대파의 흰 부분을 넣고 같이 끓이면 비린내가 줄어들어요.

 - 재료 : 생태 100g, 대파 1/4대, 물 3컵

 (1) 칼로 생선 껍질을 살살 벗겨내요.

 (2) 냄비에 (1)의 생선과 손질한 대파를 넣어요.

 (3) (2)와 분량의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살이 익을 때까지 끓여요.

 (4) 발라낸 살은 곱게 으깬 뒤 이유식에 넣거나 국물에 다시 넣어 사용해요.

 


 * 생후 10개월부터

1. 마른 새우 국물

 - 마른 새우로 끓은 국물은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요. 이유식에서는 죽을 끓일 때, 유아식에서는 국이나 수제빌르 만들 때 활용해요.

 - 재료 : 마른 새우 1/2컵, 물 7컵

 (1) 마른 새우는 중간 크기로 골라 잡티를 제거한 뒤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요.

 (2) 분량의 물에 (1)의 새우를 넣고 10분간 불려요.

 (3) 냄비에 (2)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충분히 우러나도록 끓여요.

 (4) 새우는 체로 건져내고 찌꺼기가 있으면 면포에 다시 한 번 걸러요.

 


 * 생후 13개월부터

1. 멸치 국물

 - 멸치는 짠맛이 강하므로 이유식 완료기부터 먹여요. 너무 오래 끓이면 짠맛이 더욱 강해지므로 주의해요.

 - 재료 : 국물용 멸치 15마리, 물 7컵

 (1) 중간 크기 이상의 국물용 멸치를 골라 대가리를 떼어내고 내장을 빼요.

 (2)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멸치를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애요.

 (3) 냄비에 (2)의 멸치와 분량의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5분간 더 끓여요.

 (4) 멸치를 건져내고 고운체에 밭친 다음 면포에 다시 한 번 걸러요.

 

2. 해물 국물

 - 조개만 우리거나 새우, 오징어를 섞어 우려도 괜찮아요. 새우는 생후 10개월부터, 오징어와 조개는 생후 13개월부터 먹일 수 있어요.

 - 재료 : 조개(바지락 또는 모시조개) 40g, 새우·오징어 30g씩, 물 3컵, 소금 약간

 (1) 조개를 포일로 감싸 찬물에 담그면 더 빨리 해감할 수 있어요.

 (2)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씻은 뒤 두 번째 마디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빼내요.

 (3)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칼집을 낸 뒤 가로세로 4cm로 잘라요.

 (4) 냄비에 (1) (2) (3)과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이다 국물이 우러나면 체로 걸러요.

 

 

참고 자료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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