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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아이들은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익숙해져 신체의 움직임이 안정감을 가지게 돼요. 따라서 손과 발의 놀림도 정교해지는데, 이 때는 양 손을 사용하여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는 놀이를 하는게 좋아요. 끈에 구슬을 꿰거나 옷의 단추 끼우기, 색종이를 가위질하는 것은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 집중력을 키우는데도 좋은 놀이에요. 이 시기부터는 아이의 기본 생활 관리를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답니다. 옷 입고 벗기, 신발 신고 벗기, 숟가락이나 포크를 이용하여 음식 먹기, 자기가 가지고 논 장난감을 정리해 수납할 수 있도록 유도해보세요. 손을 사용하는 생활 속 다양한 움직임들을 눈여겨보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돼요.

 


1. 똑딱 단추 채우기

 서서히 혼자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게 될거에요. 똑딱 단추 정도는 혼자서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도와주지 말고 아이 스스로 단추를 채우게 해보세요. 손가락 근육은 물론 집중력을 키우는데도 좋아요. 아이의 '집중의 입'을 볼 수도 있어요 :)

 

 

2. 책장 넘기기

 이 시기가 되면 동화책의 책장을 손으로 넘길 수 있어요. 처음에는 손바닥 전체로 책장을 밀면서 어설프게 넘기지만 차츰 손가락에 힘을 주고 양손을 이용해서 한 장 한 장 넘기게 돼요. 잘 찢어지지 않게 코팅된 책을 주는 것이 좋고 아이의 손이 베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해요.

 

 

3. 숟가락으로 물 옮겨 담기

 손놀림이 정교해지면서 작은 물체를 정확하게 집을 수 있어요. 밥을 먹을 때 컵에 담긴 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다른 컵에 옮기는 놀이를 해보세요. 작은 활동이지만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높은 집중력이 필요해요.

 

 

4. 신발 벗기

 아직 혼자서 신발을 신기는 어렵지만 벗는 것은 할 수 있어요. 두 손으로 신발을 쥐고 발을 뺄 때 손가락과 발의 힘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요.

 

 

5. 가위질하기

 삐뚤빼뚤 가위질을 하는 것도 소근육 발달에 좋은 생활놀이에요. 위험하지 않은 유아용 가위를 준비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종이를 오리게 해보세요. 가위질은 종이를 든 손과 가위를 든 손이 함께 움직이 때문에 양손의 협응력이 발달하는 놀이이고 집중력을 기르는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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